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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목회칼럼

'사람',그리고 '여러분'

어머니의 날입니다. 지난 금요일은 어버이 날이었습니다. 미국에 있다보니 부모님께 연락을 드리기만 하지 찾아 뵙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다행히 올해는 어머님께서 함께 계셔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었지만, 해외에 산다라는 것은 가족과의 만남을 자주 가지지 못하는 어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것일 수 밖에 없구나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여러가지 IT기술의 발달로 우리는 많은 혜택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멀리 있지만 한번씩 얼굴도 볼 수도 있고, 멀리 있지만 자주 전화 통화를 할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술의 발달로 인해 점점 더 편한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는 상황에서 믿음은 어떤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러한 빠른 시대가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을 가진 우리들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달라 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전자 기술이 발달 되어도 우리가 그것을 사용하지 않게 되면 부모님과 전화통화도 화상통화도 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영적인 부모님이 되신 하나님이 오늘 우리를 만나고자 하시지만 우리가 그 믿음으로 응답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을 것입니다.

결국 무엇이든 사람이 중요합니다

부모님에게 여러분은 정말 중요한 존재 입니다. 

또한, 하나님에게 있어서 여러분은 정말, 무엇보다 중요한 존재입니다.

소중한 존재이신 여러분들께 사랑의 말씀을 전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