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사택 앞에 있는 나무를 자르는 일을 안순기 집사님과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토요일은 구자국,안순기 집사님과 함께 사택 옆 벽면을 물청소를 하였습니다. 나무를 자르다 허리를 삐끗하게 되어서 몇일동안 허리통증으로 인하여 새벽기도회를 감당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한, 허리통증 속에서 지난 금요일에는 사랑니 2개를 뽑는 수술을 하였습니다.
참으로 많은 일들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목사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못했던 한 주였습니다.
몸이 아프다 보니 정상적으로 말씀을 준비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배를 포기 하지 말았어야 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너무나도 부족하기에 저는 예배를 포기 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조금 아프다고 예배를 드릴 수 없는 부족한 존재이기에,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정말 저는 살아 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영적인 삶은 건강해 질 수 있습니다. 육은 아플 수 있지만, 영적인 삶은 아프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모두가 영육으로 건강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저를 위해서도 같은 제목으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