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유력 정치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또다시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뉴스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먹먹해 집니다.
그 사람의 정치성향, 그 사람이 어떠한 업적, 그 사람의 잘못된 행동을 생각하는 것보다,
이러한 자살로 인해 힘들어 할 그 가족들의 아픔을 먼저 생각 하면 좋겠습니다.
비단 유명 정치인 뿐만이 아니라 우리는 우리 주변의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는지를 잘 알아보고 같은 마음으로 아파할 때는 같이 아파하고, 즐거울 때는 같이 기뻐할 수 있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을 ‘공감’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공감’에 대한 방법론이 가장 중요합니다. ‘공감’은 ‘공감’을 하는 사람의 관점이 아닌, ‘공감’을 나눌 주체, 공감이 필요한 그 사람의 방법대로 함께 공감을 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날의 시대는 너무나도 분석을 잘하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떠한 상황을 너무나도 자의적으로 잘 해석할 수 있는 능력들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어떠한 분석보다 먼저 ‘공감’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 ‘공감’은 바로 그리스도의 가장 큰 사랑의 표현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공감’해 주셨음을 기억합시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