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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목회칼럼

이럴때에 우리는...

격리 생활을 한지 3주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몸이 회복될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나의 개인적인 희망과 현실에는 차이가 많이 있었습니다.

 

격리 생활을 하면서 많은 부분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하나님만을 바라보아야 한다라는 생각이 절실합니다.

 

어제 어느 목사님의 설교에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민족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앞에는 홍해이고 뒤로는 바로의 군대가 다가오는 상황 앞으로 갈수도 없고 다시 돌아갈 수도 없는 그러한 상황 속에서 다른 사람들은 모두 동요하며 정신이 없는 혼돈의 상황을 직면하였지만, 그때에 모세는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말씀이었지만, 다시한번 저에게는 힘이 되는 말씀이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 전세계적으로 혼돈의 시기를 살아가고 있지만, 흔들리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의 눈이 하나님에게 고정되어야 한다라는 사실일 것입니다. 힘들다고 땅을 보고 슬프다고 땅을 보고 좋다고 하늘을 보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어디서나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