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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목회칼럼

바로 지금...

처음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기 시작했었을 때에 우리들은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사람을 자유롭게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우리는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한달만에 가족과 함께 차를 타고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가족이 함께 차를 타고 이동 할 수 있다라는 사실이 너무나도 감사한 순간 이었습니다.

 

따로 밥을 먹고, 따로 자고, 나가면 피해야 하고, 동선을 달리해서 다녀야 하고, 모두가 잠들면 나갈 수 있었고 철저히 홀로 지내던 삶이 끝나고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아내와 같은 식탁에서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감사한 것이라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서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수 있는 그 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가족과 함께 밥을 먹을 수 있는 그 때, 아이들과 함께 있을 수 있는 그 때, 내가 일을 할 수 있는 그 때...

어느 순간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닥치는 것을 우리는 요즘 배워가고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으로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는 나중에는 없습니다. 복음을 전파 할 수 있는 순간, 그 때는 바로 지금 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을 순간도 다른 순간이 아닌 '바로 지금'입니다. 

 

더 이상 물러서서는 안될 것입니다. 어려운 시대, 환란의 시대, 그렇지만 이 모든 것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 할 수 있습니다. 

 

기억하세요! ‘바로 지금!.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