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새신자반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1년에 2번 2월과 9월에 할 예정이었으나,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인해서 11월에 하게 되었습니다.
새신자반을 진행하면서 많은 은혜를 받습니다.
책에 있는 내용으로도 은혜를 받지만 결국 우리들의 서로의 삶을 나누다 보면 그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있음을 발견합니다.
이러한 성도의 교제로 인해 우리의 신앙이 성장되는 것이라 믿습니다.
교회는 하나의 공통체라고 합니다.
이 ‘하나’는 획일적인 하나가 아니라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며 나아가는 ‘하나’인 것입니다.
물론, 이 다름이 ‘진리’가 다름은 아닙니다.
우리의 생활양식이, 우리의 성격이,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것들이 다름을 인정하며 서로 ‘하나’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하나’됨의 중심에는 사랑의 근본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우리는 이렇게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나눔을 통해서 바라보는 것은 서로의 다름입니다.
그렇지만, 그 안에서 발견되어지는 것은 또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가는 우리들의 모습일 것입니다.
축복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