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이사야 10:5-11
제목: 앗시리아의 교만 (Assyrian’s Arrogance)
들어가는 말)
-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
- 한 아버지가, 자기 아들을 큰 도시로 유학을 보냈습니다.
- 그런데, 불행하게도, 아들이 도시에서 공부하고 있는 동안에, 아버지가 임종을 맞게 되었습니다.
- 이 아버지는, 임종을 앞두고, 이상한 유언장을 남겼습니다.
- 자기의 모든 재산을, 그 집의 종에게 남기고, 자기의 아들에게는, 집안에서 자기가 원하는 한 가지만 선택해서 가지라는 유언이었습니다.
-
- 유언장을 받아든 종은, 기쁜 마음으로, 단숨에 도시에서 공부를 하고있는 아들에게 달려와, 아버지의 임종 사실과, 유언장의 내용을 알렸습니다.
-
- 아버지의 장례식을 마친 아들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 평소에 아버지가 자기를 사랑하고, 자기도 아버지에게 잘못보인 일도 없는데, 모든 유산을 종에게 남기고, 자기에게는 집안에서 한 가지만 가지라고 유언을 하고 가셨으니, 앞날이 난감했던 것입니다.
-
- 그래서 고민 끝에, 동네의 랍비를 찾아가서 하소연을 했습니다.
- ‘랍비여, 저는 도대체, 우리 아버지의 유언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저한테는 한 가지만 남기시고, 종에게 모든 유산을 다 남기셨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
- 아들의 하소연을 들은, 랍비가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 ‘이보게, 자네 아버지는, 자네를 무척 사랑하시네. 그래서 그런 유언을 남기셨네.’
-
- ‘아니 랍비여,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우리 아버지가 저를 무척 사랑하시는데, 어떻게 그런 유언을 남기실 수가 있단 말입니까?’
-
- ‘이보게, 제 아버지는 매우 현명한 유언을 하셨네. 생각해 보게, 만일 자네 아버지가, 자네에게 모든 유산을 남긴다는 유언을 하셨다면, 자네 집의 종이, 재산을 얼마 정도 빼돌리든지, 또는, 자네 부친의 죽음을, 자네에게 알리지도 않고, 모든 재산을 정리해서, 도망을 갔더라면, 어쩔뻔 했는가?
- 모든 재산을 자기에게 남긴 것을 기뻐한 종이, 이 기쁜 사실을 알리기 위하여, 지체하지 않고, 자네에게 부친의 사망 소식을 알리지 않았는가?
- 그리고, 자네에게 집안에서 한 가지만 가지라고 유언을 했으니, 자네는 그 종을 가지면 되지 않는가? 그러면, 종의 재산은 다 주인의 것이니, 그 종의 재산도, 다 자네 것이 되는 것일세!’
-
- 랍비의 설명을 들은 아들은, 그제서야, 자기 아버지의 현명한 유언의 뜻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
-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현명하신 뜻을 깨닫지 못해서, 하나님께 불평을 할 때가 있습니다.
- 우리의 어리석음과, 욕심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거스를 때도 있습니다.
-
- 오늘 본문 말씀은, 앗시리아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앗시리아의 뜻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그리고, 그에 따른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의 뜻(6절)
- 앗시리아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한 채찍이었습니다.
- 하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을 떠나서, 우상을 섬기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징계하시는 도구로써, 앗시리아를 택하신 것입니다.
-
- 6절, “내가 그를 보내어, 한 나라를 치게 하며, 내가 그에게 명하여, 나의 노한 백성을 쳐서, 탈취하며, 노략하게 하며, 또 그들을 가로상의 진흙 같이, 짓밟게 하려 하거늘…”
-
- 여기에 나오는 ‘한 나라’와, ‘나의 노한 백성’은, 물론 이스라엘을 말합니다.
-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을 떠났으므로, 그들에게 하나님의 징계가 임한 것입니다.
-
-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서, 하나님 대신 사랑하고, 자랑하던, 그들의 재물은, 탈취를 당하고, 노략질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 하나님을 떠나서, 스스로 자랑하고, 스스로 높아진 이스라엘은, 길에 밟히는 진흙과 같이, 이방인에게 짓밟히게 될 것입니다.
- 수치와 치욕이, 그들에게 임할 것입니다.
- 하나님을 떠나서, 한껏 교만했던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가장 밑바닥까지 낮추실 것입니다.
-
- 이 일을 위하여, 앗시리아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선택되었습니다.
- 모세의 손에 들린 지팡이와 같이, 앗시리아는, 하나님의 손에 들린, 채찍이 된 것입니다.
-
- 하나님의 뜻과 같이, 열왕기하 18장에 보면, 앗시리아가 이스라엘을 침략하여, 북 왕국을 멸망시키고, 남 왕국에도, 말할 수 없는 수치는 주는 것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
-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
- 아브라함과 사라를 통하여, 메시아를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습니다.
-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습니다.
-
-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온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습니다.
- 사도 바울을 통하여,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습니다.
- 선교사들을 통하여, 우리 한국에, 복음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습니다.
-
- 이집트의 왕 파라오는,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키려는, 하나님의 뜻을 거역했습니다.
-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졌습니다.
-
- 모압의 왕 발락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하여, 온갖 노력을 다 했습니다.
- 뇌물을 써서, 거짓 선지자 발람을 동원하기도 했습니다.
- 그러나, 이스라엘을 가나안으로 들이시려는, 하나님의 뜻은, 결국 성취 되었습니다.
-
-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입니다.
-
- 그러므로, 요셉은, 온갖 환란과, 고통 중에서도, 자기의 삶을 통하여, 이루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인내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었습니다.
- 자기를 이집트에 종으로 판, 형들을 용서했습니다.
-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
- 그래서, 다윗은, 평생을 통하여, 늘 하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최선을 다했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이런 다윗을,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인정해 주셨습니다.
-
- 우리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뜻에 순종해야 하겠습니다.
- 그리하여, 우리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영광된 삶으로, 쓰임받아야 하겠습니다.
2) 앗시리아의 뜻(7-11절)
- 불행하게도, 앗시리아는, 자신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으로 강성해지자, 모든 민족을 정복하려는 야심을 품었습니다.
-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만족하지 않고, 스스로, 모든 민족 위에 높이 서서, 자신이, 하나님 행세를 하려고 한것입니다.
- 자신의 능력과 지혜로, 자신이 모든 민족을 점령한 것으로 착각한 것입니다.
-
- 7절, “그의 뜻은, 이같지 아니하며, 그 마음의 생각도, 이같지 아니하고, 오직 그 마음에, 허다한 나라를 파괴하며, 멸절하려 하여, 이르기를, 나의 방백들은, 다 왕이 아니냐, 갈로는 갈그미스와 같지 아니하며, 하맛은 아르밧과 같지 아니하며, 사마리아는 다메섹과 같지 아니하냐, 내 손이 이미 신상을 섬기는 나라에 미쳤나니, 그 조각한 신상이,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의 신상보다 우승하였느니라. 내가 사마리아와 그 신상에게 행함 같이, 예루살렘과 그 신상에게 행치 못하겠느냐 하도다.”
-
- 권력을 가졌을 때에, 겸손하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
- 하나님의 막대기로 쓰시기 위해, 힘을 주시자, 앗시리아는, 기고만장 했습니다.
- 자기가 최고라고 착각했습니다.
-
- 갈로와 갈그미스, 하맛과 아르밧, 사마리아와 다메섹과 같은, 당시의 중요 도시들과, 나라들을 점령하자, 매우 우쭐해 졌습니다.
- 자기들의 장군은, 다 왕들과 같고, 자기는 왕중의 왕이라고, 앗시리아의 왕은 으시댔습니다.
-
-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과, 자신을 감히 견준 것입니다.
- 앗시리아는 교만할 뿐만 아니라, 감히 하나님과 자신을 견주는, 불경함을 범한 것입니다.
-
- 많은 정복자들과 권력자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과신하여, 스스로 하나님의 행세를 시도 했습니다.
- 많은 왕들이, 스스로를 하늘의 후손이라고, 백성들을 속였습니다.
- 그리고, 자기를 섬기도록, 백성들을 강요했습니다.
- 오늘날까지도, 북한의 김 일성 부자는, 자신들을 신격화하여, 스스로 하나님이 되어, 백성들을 속이고, 강요하고 있습니다.
-
- 우리는, 하나님의 손에 들린, 막대기임을 알아야 합니다.
- 막대기가, 자기를 잡은 손에게, 자랑할 수는 없습니다.
-
- 모세가, 손에 든 지팡이로, 홍해를 가르고, 백성들을 물 가운데로 건너게 했습니다.
- 그 지팡이로, 반석을 쳐서, 사막에서 물이 나오게 했습니다.
-
- 그렇다고, 모세의 지팡이가, 모세에게 큰 소리를 치고, 자랑할 수 없습니다.
- 그 지팡이는, 모세의 손에 들렸을 때에만, 기적을 행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 우리는, 하나님의 손에 들렸을 때에만, 능력을 행할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의 손에서 떠나면,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 그저, 보통 막대기에 불과합니다.
-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능력을 행할 수 있습니다.
-
- 그러므로, 우리의 자랑은 없습니다.
-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잠언 27:1).”
- 우리는 하루 후에 일어날 일도, 알지 못하는 존재들입니다.
-
- “이제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자랑하니, 이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야고보서 4:16).”
-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우리의 자랑은, 다 허탄한 자랑들입니다.
-
-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갈라디아서 6:14).”
-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만이, 우리의 자랑입니다.
-
-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뜻을 하나님께 복종시키고, 오직 하나님의 뜻만을 순종해야 하겠습니다.
- 오직,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만을 자랑해야 하겠습니다.
-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만 자랑해야 하겠습니다.
3) 결과(5절)
-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스스로 높아져서, 하나님의 뜻을 불순종한 앗시리아의 결과는, 하나님의 책망과 심판이었습니다.
-
- 5절, “화 있을진저, 앗수르 사람이여, 그는 나의 진노의 막대기요, 그 손의 몽둥이는 나의 분한이라…”
-
- 앗시리아는, 하나님께서 주신 권위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자신의 뜻대로, 권력을 사용했습니다.
- 하나님께서 주신 권위와 권력을, 도리어, 하나님을 모독하고,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 일에 사용한 것입니다.
- 그 결국은, 하나님의 책망과 심판이었습니다.
-
- 사울왕은, 왕의 권력에 맛을 들이자,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가볍게 여기며,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했습니다.
- 선지자 사무엘이 늦게 도착한다고, 자신이 제사를 드리는, 불경함을 나타냈습니다.
- 또한,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좋은 소와 양들을, 자신을 위하여, 몰래 빼돌리기도 했습니다.
-
- 하나님께서 그에게 왕의 지위와 권력을 주셨습니다.
- 그러나, 자신이 왕의 권력을 쥐자, 사울은,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자기의 뜻대로 행한 것입니다.
-
- 사울왕은 결국,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수양의 기름보다 낫다’는, 선지자 사무엘의 책망과 함께, 왕의 자리에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 사울왕은, 불순종과 불경함으로, 하나님께 버림을 받은 것입니다.
-
- 그리고, 다윗이 그를 대신하여,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
- 하나님의 뜻을 멸시하는 자들의 결국은, 하나님의 책망과 심판입니다.
- 불의한 권력을 행사하는 자들의 결말 역시, 패망입니다.
-
- 오직,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이, 생명과 능력의 삶입니다.
맺는 말)
- 강은 굽이 굽이 돌지만, 결국은, 바다로 흘러 들어갑니다.
-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실현됩니다.
-
- 예수님의 삶은,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는 삶이었습니다.
- 예수님께서는, 늘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일하시고, 사셨습니다.
-
- 하나님의 뜻은, 언제나, 우리의 뜻보다, 우선이어야 합니다.
-
- 우리에게 능력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우리의 자랑과 이익을 위해서 사용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책망을 받게 될 것입니다.
-
- 겸손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우리의 삶에 이루는, 성도님들의 축복된 삶이 다 되시기를,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제목: 앗시리아의 교만 (Assyrian’s Arrogance)
들어가는 말)
-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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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아버지가, 자기 아들을 큰 도시로 유학을 보냈습니다.
- 그런데, 불행하게도, 아들이 도시에서 공부하고 있는 동안에, 아버지가 임종을 맞게 되었습니다.
- 이 아버지는, 임종을 앞두고, 이상한 유언장을 남겼습니다.
- 자기의 모든 재산을, 그 집의 종에게 남기고, 자기의 아들에게는, 집안에서 자기가 원하는 한 가지만 선택해서 가지라는 유언이었습니다.
-
- 유언장을 받아든 종은, 기쁜 마음으로, 단숨에 도시에서 공부를 하고있는 아들에게 달려와, 아버지의 임종 사실과, 유언장의 내용을 알렸습니다.
-
- 아버지의 장례식을 마친 아들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 평소에 아버지가 자기를 사랑하고, 자기도 아버지에게 잘못보인 일도 없는데, 모든 유산을 종에게 남기고, 자기에게는 집안에서 한 가지만 가지라고 유언을 하고 가셨으니, 앞날이 난감했던 것입니다.
-
- 그래서 고민 끝에, 동네의 랍비를 찾아가서 하소연을 했습니다.
- ‘랍비여, 저는 도대체, 우리 아버지의 유언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저한테는 한 가지만 남기시고, 종에게 모든 유산을 다 남기셨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
- 아들의 하소연을 들은, 랍비가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 ‘이보게, 자네 아버지는, 자네를 무척 사랑하시네. 그래서 그런 유언을 남기셨네.’
-
- ‘아니 랍비여,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우리 아버지가 저를 무척 사랑하시는데, 어떻게 그런 유언을 남기실 수가 있단 말입니까?’
-
- ‘이보게, 제 아버지는 매우 현명한 유언을 하셨네. 생각해 보게, 만일 자네 아버지가, 자네에게 모든 유산을 남긴다는 유언을 하셨다면, 자네 집의 종이, 재산을 얼마 정도 빼돌리든지, 또는, 자네 부친의 죽음을, 자네에게 알리지도 않고, 모든 재산을 정리해서, 도망을 갔더라면, 어쩔뻔 했는가?
- 모든 재산을 자기에게 남긴 것을 기뻐한 종이, 이 기쁜 사실을 알리기 위하여, 지체하지 않고, 자네에게 부친의 사망 소식을 알리지 않았는가?
- 그리고, 자네에게 집안에서 한 가지만 가지라고 유언을 했으니, 자네는 그 종을 가지면 되지 않는가? 그러면, 종의 재산은 다 주인의 것이니, 그 종의 재산도, 다 자네 것이 되는 것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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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랍비의 설명을 들은 아들은, 그제서야, 자기 아버지의 현명한 유언의 뜻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
-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현명하신 뜻을 깨닫지 못해서, 하나님께 불평을 할 때가 있습니다.
- 우리의 어리석음과, 욕심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거스를 때도 있습니다.
-
- 오늘 본문 말씀은, 앗시리아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앗시리아의 뜻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그리고, 그에 따른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의 뜻(6절)
- 앗시리아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한 채찍이었습니다.
- 하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을 떠나서, 우상을 섬기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징계하시는 도구로써, 앗시리아를 택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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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절, “내가 그를 보내어, 한 나라를 치게 하며, 내가 그에게 명하여, 나의 노한 백성을 쳐서, 탈취하며, 노략하게 하며, 또 그들을 가로상의 진흙 같이, 짓밟게 하려 하거늘…”
-
- 여기에 나오는 ‘한 나라’와, ‘나의 노한 백성’은, 물론 이스라엘을 말합니다.
-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을 떠났으므로, 그들에게 하나님의 징계가 임한 것입니다.
-
-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서, 하나님 대신 사랑하고, 자랑하던, 그들의 재물은, 탈취를 당하고, 노략질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 하나님을 떠나서, 스스로 자랑하고, 스스로 높아진 이스라엘은, 길에 밟히는 진흙과 같이, 이방인에게 짓밟히게 될 것입니다.
- 수치와 치욕이, 그들에게 임할 것입니다.
- 하나님을 떠나서, 한껏 교만했던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가장 밑바닥까지 낮추실 것입니다.
-
- 이 일을 위하여, 앗시리아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선택되었습니다.
- 모세의 손에 들린 지팡이와 같이, 앗시리아는, 하나님의 손에 들린, 채찍이 된 것입니다.
-
- 하나님의 뜻과 같이, 열왕기하 18장에 보면, 앗시리아가 이스라엘을 침략하여, 북 왕국을 멸망시키고, 남 왕국에도, 말할 수 없는 수치는 주는 것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
-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
- 아브라함과 사라를 통하여, 메시아를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습니다.
-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습니다.
-
-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온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습니다.
- 사도 바울을 통하여,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습니다.
- 선교사들을 통하여, 우리 한국에, 복음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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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의 왕 파라오는,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키려는, 하나님의 뜻을 거역했습니다.
-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졌습니다.
-
- 모압의 왕 발락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하여, 온갖 노력을 다 했습니다.
- 뇌물을 써서, 거짓 선지자 발람을 동원하기도 했습니다.
- 그러나, 이스라엘을 가나안으로 들이시려는, 하나님의 뜻은, 결국 성취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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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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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요셉은, 온갖 환란과, 고통 중에서도, 자기의 삶을 통하여, 이루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인내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었습니다.
- 자기를 이집트에 종으로 판, 형들을 용서했습니다.
-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
- 그래서, 다윗은, 평생을 통하여, 늘 하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최선을 다했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이런 다윗을,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인정해 주셨습니다.
-
- 우리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뜻에 순종해야 하겠습니다.
- 그리하여, 우리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영광된 삶으로, 쓰임받아야 하겠습니다.
2) 앗시리아의 뜻(7-11절)
- 불행하게도, 앗시리아는, 자신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으로 강성해지자, 모든 민족을 정복하려는 야심을 품었습니다.
-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만족하지 않고, 스스로, 모든 민족 위에 높이 서서, 자신이, 하나님 행세를 하려고 한것입니다.
- 자신의 능력과 지혜로, 자신이 모든 민족을 점령한 것으로 착각한 것입니다.
-
- 7절, “그의 뜻은, 이같지 아니하며, 그 마음의 생각도, 이같지 아니하고, 오직 그 마음에, 허다한 나라를 파괴하며, 멸절하려 하여, 이르기를, 나의 방백들은, 다 왕이 아니냐, 갈로는 갈그미스와 같지 아니하며, 하맛은 아르밧과 같지 아니하며, 사마리아는 다메섹과 같지 아니하냐, 내 손이 이미 신상을 섬기는 나라에 미쳤나니, 그 조각한 신상이,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의 신상보다 우승하였느니라. 내가 사마리아와 그 신상에게 행함 같이, 예루살렘과 그 신상에게 행치 못하겠느냐 하도다.”
-
- 권력을 가졌을 때에, 겸손하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
- 하나님의 막대기로 쓰시기 위해, 힘을 주시자, 앗시리아는, 기고만장 했습니다.
- 자기가 최고라고 착각했습니다.
-
- 갈로와 갈그미스, 하맛과 아르밧, 사마리아와 다메섹과 같은, 당시의 중요 도시들과, 나라들을 점령하자, 매우 우쭐해 졌습니다.
- 자기들의 장군은, 다 왕들과 같고, 자기는 왕중의 왕이라고, 앗시리아의 왕은 으시댔습니다.
-
-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과, 자신을 감히 견준 것입니다.
- 앗시리아는 교만할 뿐만 아니라, 감히 하나님과 자신을 견주는, 불경함을 범한 것입니다.
-
- 많은 정복자들과 권력자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과신하여, 스스로 하나님의 행세를 시도 했습니다.
- 많은 왕들이, 스스로를 하늘의 후손이라고, 백성들을 속였습니다.
- 그리고, 자기를 섬기도록, 백성들을 강요했습니다.
- 오늘날까지도, 북한의 김 일성 부자는, 자신들을 신격화하여, 스스로 하나님이 되어, 백성들을 속이고, 강요하고 있습니다.
-
- 우리는, 하나님의 손에 들린, 막대기임을 알아야 합니다.
- 막대기가, 자기를 잡은 손에게, 자랑할 수는 없습니다.
-
- 모세가, 손에 든 지팡이로, 홍해를 가르고, 백성들을 물 가운데로 건너게 했습니다.
- 그 지팡이로, 반석을 쳐서, 사막에서 물이 나오게 했습니다.
-
- 그렇다고, 모세의 지팡이가, 모세에게 큰 소리를 치고, 자랑할 수 없습니다.
- 그 지팡이는, 모세의 손에 들렸을 때에만, 기적을 행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 우리는, 하나님의 손에 들렸을 때에만, 능력을 행할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의 손에서 떠나면,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 그저, 보통 막대기에 불과합니다.
-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능력을 행할 수 있습니다.
-
- 그러므로, 우리의 자랑은 없습니다.
-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잠언 27:1).”
- 우리는 하루 후에 일어날 일도, 알지 못하는 존재들입니다.
-
- “이제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자랑하니, 이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야고보서 4:16).”
-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우리의 자랑은, 다 허탄한 자랑들입니다.
-
-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갈라디아서 6:14).”
-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만이, 우리의 자랑입니다.
-
-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뜻을 하나님께 복종시키고, 오직 하나님의 뜻만을 순종해야 하겠습니다.
- 오직,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만을 자랑해야 하겠습니다.
-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만 자랑해야 하겠습니다.
3) 결과(5절)
-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스스로 높아져서, 하나님의 뜻을 불순종한 앗시리아의 결과는, 하나님의 책망과 심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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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절, “화 있을진저, 앗수르 사람이여, 그는 나의 진노의 막대기요, 그 손의 몽둥이는 나의 분한이라…”
-
- 앗시리아는, 하나님께서 주신 권위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자신의 뜻대로, 권력을 사용했습니다.
- 하나님께서 주신 권위와 권력을, 도리어, 하나님을 모독하고,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 일에 사용한 것입니다.
- 그 결국은, 하나님의 책망과 심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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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울왕은, 왕의 권력에 맛을 들이자,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가볍게 여기며,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했습니다.
- 선지자 사무엘이 늦게 도착한다고, 자신이 제사를 드리는, 불경함을 나타냈습니다.
- 또한,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좋은 소와 양들을, 자신을 위하여, 몰래 빼돌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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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그에게 왕의 지위와 권력을 주셨습니다.
- 그러나, 자신이 왕의 권력을 쥐자, 사울은,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자기의 뜻대로 행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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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울왕은 결국,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수양의 기름보다 낫다’는, 선지자 사무엘의 책망과 함께, 왕의 자리에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 사울왕은, 불순종과 불경함으로, 하나님께 버림을 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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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다윗이 그를 대신하여,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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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뜻을 멸시하는 자들의 결국은, 하나님의 책망과 심판입니다.
- 불의한 권력을 행사하는 자들의 결말 역시, 패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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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직,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이, 생명과 능력의 삶입니다.
맺는 말)
- 강은 굽이 굽이 돌지만, 결국은, 바다로 흘러 들어갑니다.
-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실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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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의 삶은,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는 삶이었습니다.
- 예수님께서는, 늘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일하시고, 사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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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뜻은, 언제나, 우리의 뜻보다, 우선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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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 능력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우리의 자랑과 이익을 위해서 사용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책망을 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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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겸손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우리의 삶에 이루는, 성도님들의 축복된 삶이 다 되시기를,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