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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 2015/주일설교

[설교말씀-02/08/2009] 아브라함 종의 증거 (The servant’s testimony) - 창세기 24:28-49

본문: 창세기 24:28-49
제목: 아브라함 종의 증거 (The servant’s testimony)

들어가는 말)
- 어떤 교회에서, 단풍놀이를 갔다고 합니다.
- 버스까지 대절해서, 여러 시간만에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 도착하니 벌써 점심 때가 되어서, 준비해간 점심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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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을 다 먹고 나더니, 행사를 주관한 기관장이, 몇가지 광고를 한 후에, 마지막으로 말하기를, ‘여러분, 이제 먹었으니까 갑시다!’라고 하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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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욱 황당한 것은, 이 말을 들은 교인들 중에,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 버스 타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단풍놀이를 와서는, 단풍구경도 하지않고, 밥만 먹고 간 것입니다.
- 그들은, 결국 점심 한 끼를 먹기 위해서, 버스를 대절해, 몇 시간을 다녀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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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본문에 보면, 자기의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한, 아브라함의 종이 있습니다.
- 그는, 자기 주인의 아들인, 이삭의 신부를 구하기 위하여, 먼 길을 여행했습니다.
- 그리고 마침내, 그는, 자기의 사명을 완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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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삭의 신부를 구하기 위하여, 수고함으로, 결국은 신부 리브가를, 이삭에게 데려오는데 성공하는, 아브라함의 신실한 종은, 신랑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우리를 결혼시키기 위하여 사역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1) 환대(28-33절)
- 아브라함의 종은, 먼 여행 끝에, 아브라함의 친족이 사는, 메소포타미아에 도착했습니다.
- 그는, 나홀의 성, 우물가에서 만난 리브가가, 하나님께서 주신, 이삭의 신부임을, 기도와 응답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 하나님의 뜻을 확신한 그는, 리브가의 가족을 만나기를 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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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브가는, 집으로 달려가서, 가족들에게, 그날 저녁, 우물가에서, 자기가 만난 사람과, 그와의 일을 알렸습니다.
- 어떻게 그 사람을 만났으며, 그 사람이 자기에게 어떤 부탁을 했으며, 자기가 그 사람에게 어떤 친절을 베풀었는가, 그리고 그 사람이 자기에게 준 선물과, 그 사람이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를, 자세히 알렸을 것입니다.
- 리브가는, 26절에 나오는, 아브라함 종의 기도를 통해서, 이 사람이, 자기의 친척인, 아브라함의 집에서 온 사람임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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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그 사람이 머리를 숙여, 여호와께 경배하고, 가로되,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나이다. 나의 주인에게, 주의 인자와 성실을 끊이지 아니하셨사오며, 여호와께서 길에서 나를 인도하사, 내 주인의 동생 집에 이르게 하셨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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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브가의 말을 들은, 리브가의 오빠 라반은, 친히 우물가로 와서, 아브라함의 종 일행을 영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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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절, “라반이 가로되,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여, 들어 오소서. 어찌 밖에 섰나이까, 내가 방과 약대의 처소를 예비하였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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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반이, 아브라함의 종 일행을, 이와 같이 친절하게 영접한 이유는, 리브가로부터, 그가 친족 아브라함의 집으로부터 온 사람이라는 말을 들은 까닭이기도 하겠지만, 더 큰 이유는, 아마도, 리브가가 받은 금 장식의 선물을 보고, 매혹됬기 때문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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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절, “그가 그 누이의 고리와, 그 손의 손목고리를 보고, 또 그 누이 리브가가, 그 사람이 자기에게 이같이 말하더라 함을 듣고, 그 사람에게로 나아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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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그렇게 추측할 수 있는 이유는, 라반의 성품이, 욕심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 그는 이 후에, 자기의 두 딸, 레아와 라헬을 야곱과 결혼시킨 후에, 야곱에게 줄 품삯을, 10번이나 속여서, 뺏으려고 시도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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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들도 알거니와, 내가 힘을 다하여, 그대들의 아버지를 섬겼거늘, 그대들의 아버지가 나를 속여, 품삯을 열 번이나 변역하였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금하사, 나를 해치 못하게 하셨으며…(창세기 3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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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헬과 레아가 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가 우리 아버지 집에서 무슨 분깃이나, 유업이나 있으리요, 아버지가 우리를 팔고, 우리의 돈을 다 먹었으니, 아버지가 우리를 외인으로 여기는 것이 아닌가…(창세기 31:14-15).”
- 오죽하면, 딸들에게까지 인정을 받지 못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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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반이, 여호와 하나님을, 얼마나 신실하게 섬겼는지는, 우리는 잘 알 수 없습니다.
- 다만, 우리는 창세기 31:30절에서, 그가 우상을 섬기는 사람이었음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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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네가 네 아비 집을 사모하여, 돌아가려는 것은 가하거니와, 어찌 내 신을 도적질하였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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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라반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아브라함의 종 일행을 영접하고(24:31절), 아브라함의 종으로부터, 리브가를 이삭에게 결혼시킬 것인가, 아닌가를 결정하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에, 그 아버지 브두엘과 함께, “이 일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았으니, 우리는 가부를 말할 수 없노라(24:50절).”라고 대답하는 것을 볼 때에, 그가 여호와 하나님을 알고, 여호와 하나님을 존중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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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록 라반이 욕심이 많은 사람이기는 했으나, 그래도 그는, 여행에 피곤하고 지친, 아브라함의 종과, 그 일행을,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영접하여 환대했습니다.
- 그는, 아브라함 종 일행들을 위한 방과, 낙타들을 위한 장소를 준비하고, 그들을 위하여, 음식을 베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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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반의 환대는, 우리 안에 들어오시기 위하여, 우리의 마음문을 두드리고 계시는, 주님의 모습을 생각하게 합니다.,
-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삶에 들어오시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요청을 거절하고 있습니까?
-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그들을 신부로, 인도하기를 원하시는 성령 하나님을, 우물밖에 서 계신채로, 그들의 삶 속에 모셔들이지 않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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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반이, 아브라함 종을, 환대한 것과 같이, 우리의 삶이, 언제든지, 우리의 마음문 밖에서 두드리시는, 주님을 환영하고, 우물가에 서 계시는 성령님을 영접하고, 모셔들이는,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 사명(33절)
- 라반은, 아브라함의 종에게 식사를 베풀었습니다.
- 그러나, 그 종은, 자기의 사명을 진술하기까지, 식사하기를 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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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절, “그 앞에 식물을 베푸니, 그 사람이 가로되, 내가 내 일을 진술하기 전에는, 먹지 아니하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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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 사막의 여행에, 얼마나 피곤하고, 배도 고팠겠습니까?
- 주인이 주는 물로, 손과 발을 씻고, 차려준 음식을 잘 먹고나서, 자기의 사명을 얘기해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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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아브라함의 종은, 자기의 사명이, 음식보다 우선순위인것을, 분명히 깨닫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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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몬은, 3000번제 후에, 그에게 나타나셔서, 그에게 무엇이든지 구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백성들을 올바르게 다스릴 지혜를 구했습니다.
- 그리고, 그의 간구는,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습니다.
- 그는, 자기를 반대하는, 원수들의 생명도 구하지 않았습니다.
- 부귀와 영화와 장수도 구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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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이제 막 등극한 젊은 왕으로서, 자기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 그것은, 백성들을 지혜롭게 판단하고 다스릴, 지혜였던 것입니다.
- 그래서, 그는 모든 것들을 제쳐두고, 지혜 주시기를 구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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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결과, 그는 역사에 가장 지혜로운 왕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그가 구하지 않은, 부귀와 영화까지도, 그에게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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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께서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 6:3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우리의 우선 순위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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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의 염려는, 나중 일이요, 하나님께서 넉넉하게 더하실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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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타에게 짚과 보리를 주고, 종들에게 손과 발 씻을 물을 챙겨주고, 음식을 준비해 주는 일도 중요한 일입니다.
- 그러나, 아브라함의 종에게 가장 중요한 사명은, 이삭의 신부를 찾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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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령 하나님의 가장 기뻐하시는 일은, 죄인들을 구원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정결한 신부로 세우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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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를 찾는 일입니다.
- 구제와, 자선과, 의료봉사도 중요합니다.
- 그러나, 교회의 가장 우선되는 사명은, 영혼 구원입니다.
- 영혼 구원 후에, 구제와 자선과 봉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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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최우선 순위로 삼는 성도, 영혼 구원을 최우선 순위로 삼는 교회가 됩시다.

3) 간증과 결단 촉구(34-49절)
- 아브라함 종의 단호한 태도에, 라반은, 그의 요청을 허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라반이 가로되, 말하소서.(3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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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브라함 종은, 자기의 신분과, 자기가 왜 여기에 왔는가를 밝혔습니다.
- “나는 아브라함의 종이니이다(3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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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아브라함 집의 모든 책임을 맡은, 청지기였습니다.
- 그러나, 그는, 자신을, 아브라함의 종으로 소개했습니다.
- 자기의 주인, 아브라함을 존중하고 높이는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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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우리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높이고, 우리 자신을 겸손히 낮추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높여주십니다.
- 그러나, 우리가 우리 자신을 높이고, 하나님을 높이지 않을 때, 결국은, 우리 자신도 낮아지게 됩니다.
- 자신을 스스로 낮추었던 세리는, 하나님께서 받아 주시고, 인정해 주셨으나, 자신을 스스로 높인, 바리새인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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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브라함의 종은, 하나님께서, 자기의 주인 아브라함에 큰 복을 주신 것을 말했습니다.
- “여호와께서 나의 주인에게 크게 복을 주어, 창성케 하시되, 우양과 은금과, 노비와 약대와, 나귀를 그에게 주었고…(3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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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이삭이 젊은 것과, 아브라함의 적자요, 상속자임을 밝혔습니다.
- “나의 주인의 부인 사라가, 노년에 나의 주인에게 아들을 낳으매,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그 아들에게 주었나이다(3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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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촌수로는, 이삭이 리브가의 삼촌이므로, 사라가 노년에 이삭을 낳았음을 강조하여, 이삭의 나이가 그렇게 많지 않음을 밝힘으로, 라반의 집 식구들을 안심시킨 것입니다.
- 또한, 아브라함의 원부인인, 사라의 아들로서, 아브라함의 상속자가 되어, 아브라함의 모든 소유를, 상속받음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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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자기의 사명인, 이삭의 신부를 구하러, 그곳까지 온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 “나의 주인이 나로 맹세하게 하여, 가로되, 너는 내 아들을 위하여, 나 사는 땅, 가나안 족속의 딸 중에서, 아내를 택하지 말고, 내 아비 집,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하시기로…(37-3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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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가나안에도, 교양이 있고, 아름다운 여성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 그러나, 그들은, 이삭의 신부로서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 그들은, 우상을 섬기는, 집안의 딸들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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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인의 결혼 원칙은, 믿음의 집안에서, 배우자를 택하는 것입니다.
- 그리고, 리브가와 같이, 신앙과 함께, 성품이 좋은 배우자를 선택해야 합니다.
- 신앙은, 좋다가도 나빠질 수 있고, 나쁘다가도 좋아질 수 있으나, 나쁜 성품은, 고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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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한 집안에, 신앙의 며느리가 들어오면, 집안의 온갖 핍박을, 믿음으로 이겨내고, 결국은, 온 집안을 구원하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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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아브라함의 종은, 우물가에서의 기도와, 그 기도의 응답인 리브가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이삭의 신부임을 간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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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오늘 우물에 이르러, 말씀하기를,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만일, 나의 행하는 길에, 형통함을 주실찐대, 내가 이 우물 곁에 섰다가, 청년 여자가 물을 길러 오거든, 내가 그에게 청하기를, 너는 물 항아리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우라 하여, 그의 대답이, 당신은 마시라, 내가 또 당신의 약대를 위하여도 길으리라 하면, 그 여자는, 여호와께서 나의 주인의 아들을 위하여, 정하여 주신 자가 되리이다 하며, 내가 묵도하기를 마치지 못하여, 리브가가 물항아리를 어깨에 메고 나와서 우물로 내려와 긷기로, 내가 그에게 이르기를, 청컨대 내게 마시우라 한즉, 그가 급히 물 항아리를 어깨에서 내리며 가로되, 마시라, 내가 당신의 약대에게도 마시우리라 하기로, 내가 마시매, 그가 또 약대에게도 마시운지라(42-4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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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브가가, 이삭의 신부임은, 자신의 기도 응답이며, 하나님의 인도하신 뜻임을, 체험적으로 간증할 때에, 라반의 가족은, 하나님의 뜻을 인정하고, 순종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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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우리의 배우자를 준비하셨음을 인정할 때에, 우리는 경솔하게, 함부로 행동하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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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아브라함의 종은, 이 모든 증거와, 간증을 근거로, 라반의 가족이, 리브가를 이삭의 신부로 보낼 것을, 결단하길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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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절, “이제 당신들이, 인자와 진실로 나의 주인을 대접하려거든, 내게 고하시고, 그렇지 않을찌라도, 내게 고하여, 나로 좌우간 행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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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은, 사정을 하고, 부탁을 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 결혼은,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는 결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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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령님께서는, 오늘도 말씀을 통하여, 우리로 신앙의 결단을 하게 하십니다.
- 우리는 말씀을 통하여 주시는, 성령 하나님의 음성에, 결단하여 순종함으로, 날마다 우리를 그리스도의 정결한 신부로,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맺는 말)
- 아브라함의 종이, 리브가를, 이삭의 신부로 맞기 위하여, 정성을 쏟은 것과 같이, 성령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리스도의 정결한 신부로 준비시키기 위하여, 지금도 정성을 쏟고 계십니다.
- 주님께서는, 우리를 신부로 맞으시기 위하여, 십자가의 정성을 쏟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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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우리의 삶이, 우물가에 서 계시는 주님을, 우리 삶에 모셔들이지 않고, 아직도 우물가에 서 계시도록, 하고 있지는 않는지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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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 우리의 삶에 우선순위인지, 아니면 세상적인 욕심과 유혹이, 우리 삶에 우선순위에 있는지 살펴봅시다.
-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는 삶이 되기를 힘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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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령님께서 주시는 말씀에 순종하여, 날마다 우리 자신을, 그리스도의 정결한 신부로 단장하기를 힘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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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삶이, 신앙 간증의 삶이 되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있는 삶이 되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